[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9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에서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전환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는 상황이다. 3월 50bp 등 큰 폭 금리 인상 전망도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미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달러도 강세 흐름이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조정장을 의미하는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에 바짝 다가서는 등 위험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다만 전일부터 유입되기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을 위한 달러 매도는 장중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약(18~19일) 및 자금 납입일(21일) 일정을 고려하면 이날과 다음날까지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시점이다.
다만 달러 강세 국면에서 해당 물량이 달러-원을 끌어 내릴 정도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딜러들은 평가했다.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은 1,193.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0.10원) 대비 2.9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0.00~1,19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LG엔솔 청약 관련 물량이 조금 더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미 금리가 큰 폭 오르고 달러도 강세로 도는 상황이라 달러-원이 많이 빠지긴 어렵다고 본다. 전일에도 청약 물량 기대로 하락을 시도하다 급하게 오른 만큼 숏 심리가 강하지 못할 수 있다. 오전 중 관련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원이 하락하면 매수하려는 심리가 더 강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6.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1,190원 선이 지켜지는 가운데 상승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본다. 1,194원을 뚫어내면 다시 1,200원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 분위기도 좋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뚫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뚫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LG엔솔 청약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은 영향은 다소 있을 수 있지만, 뷰를 판단하는 데 유의미한 변수로 보고 있지는 않다. 수급상으로도 1,190원대에도 결제를 위한 달러 매수가 꾸준하게 나오는 등 업체들의 환율을 보는 시각도 변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7.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금리가 상당폭 올라서 달러-원의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본다. LG엔솔 청약 물량도 유입되면서 수급상으로는 달러 매도가 우위일 수 있지만, 1,190원대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 달러 강세 흐름이 유효한 상황이다. LG엔솔 물량이 마(MAR) 시장과 장중 지속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상단을 제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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