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금리 급등에 갭업 출발 후 상승폭 축소…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달러환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19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90원 오른 1,195.00원에 갭업 출발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87%대로 레벨을 높였고,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1%대로 급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95.7선으로 상승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갭업 출발 이후 1,190원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점차 축소하는 모양새다.
수급상 아직 이렇다 할 물량이 보이지는 않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수급 동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아직 큰 방향성은 없는 가운데 소폭 순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일 뉴욕장에서 미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심리는 위험회피를 반영할 것"이라며 "스와프시장도 전반적으로 무겁게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수급 움직임을 살피며 1,19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침에 환율이 확 튀었다가 레벨을 낮췄는데, 좀 더 기다렸다 나올 수도 있어 분위기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6엔 오른 114.6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 오른 1.1322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4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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