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LG엔솔 물량 對 달러 강세…1.60원↑
  • 일시 : 2022-01-19 11:18:39
  • [서환-오전] LG엔솔 물량 對 달러 강세…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오른 1,191.70원에 거래됐다.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달러 강세 및 위험회피 여건이 강화됐다.

    1월 금리 인상부터 3월 50bp 인상설 등 연준의 공격적인 행보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

    달러인덱스는 95대 중반까지 반등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89% 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나스닥지수가 급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위험으로 국제유가도 급등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이 불안정하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달러인덱스의 등락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이날도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승폭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음날까지는 해당 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달러-원의 상승 압력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90원에서 1,19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은행권이 한 딜러는 "LG엔솔 관련 수급 경계감으로 장 초반에는 달러-원이 반락했지만, 1,190원은 하회하지 못하고 다시 반등했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롱플레이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롱플레이와 청약 관련 매도 물량이 부딪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후 장에서도 1,190원선 부근까지 다시 한번 되밀리는 흐름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뉴욕장 분위기는 달러-원의 상승이 예상됐는데, 오전 중에 생각보다 수급이 많지 않다"면서 "달러인덱스가 아시아 장에서 정체되고, LG엔솔 청약 관련 물량도 유입됐을 것인 점 등이 달러-원의 급등을 막은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후 장에서 달러-원 상단은 1,195원선 부근에서 막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시가 다소 회복된다면 1,190원 하향 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장보다 4.90원 오른 1,195.0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장 초반에는 청약 관련 달러 매도 물량으로 차츰 반락했지만, 1,190원선 부근에서 하단이 막힌 채 레벨을 다시 높였다.

    장중 고점은 1,195.00원, 저점은 1,190.6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4.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39억 원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4엔 상승한 114.71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5달러 상승한 1.131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8.5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7.55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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