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韓 대출 금리 껑충 올라…소비 회복세 억누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계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한국의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이자 부담으로 민간 소비 회복세가 억눌릴 것으로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한국의 치솟는 대출 금리는 가계 부채 부담을 가중하고 민간 소비를 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우리나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최대 연 6%, 전세자금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연 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올린 만큼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는 지난달 1.69%에서 이달 1%후반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라는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가 완만한 가운데, 한은의 매파적인 통화 정책이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경제 성장에 하방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1.25%로 오른 만큼 오는 6월까지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민간 소비가 3.8% 늘고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보다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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