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를 하향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에서 촉발된 달러화 강세가 일부 되돌려진 부분을 반영해서 하방 압력이 장 초반에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흥행에 성공한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관련해 외국인의 환전 물량이 남아있을 수 있어 추가로 수급상 달러 매도가 나올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간밤에 뉴욕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등 리스크오프 분위기도 여전하다. 코스피 등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커스터디 움직임은 장중 달러-원에 반등을 가져올 만한 재료로 꼽혔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89.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1.70원) 대비 3.4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5.00~1,19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전일 미 10년물 금리가 1.9%를 터치하고 소폭 내려왔다. 아시아 장에서도 미 국채 움직임이 중요해 보인다. FOMC를 앞두고 나스닥 지수 등 뉴욕 증시가 조정을 받는 모습인데, 국내 주식도 외국인의 커스터디 물량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190원대를 돌파하기가 쉽진 않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1.00원
◇ B은행 딜러
최근에 달러-원 레벨이 낮아지긴 했지만, 계속 하락세만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 같다. 전일 미국 증시가 부진했고, LG엔솔 청약 관련한 물량이 남아있어 장 초반엔 달러-원이 내려서 출발한 이후에 코스피 움직임 등으로 장중에 낙폭을 줄여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87.00~1,193.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에 하방 압력이 무겁게 작용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 전일 국내는 증시가 약해지면서 달러 매수세가 있었지만, 달러화가 일방적으로 힘을 받기에는 어려운 양상이 나타났다. 1,185~1,186원을 하향 시도할 분위기에서 전반적인 리스크오프 영향이 이를 희석하는 장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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