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엘살바도르 대통령, 비트코인 경고 "관심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매입에 대해 경고하자,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관심 없다는 속어를 사용하며 반격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무디스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이면 상환 능력과 재정 상황에 훨씬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긴급속보: 엘살바도르는 'DGAF'"라고 적었다.
DGAF는 '전혀 관심 없다'는 뜻의 속어를 줄여서 쓰는 약칭이다.
무디스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가 특히 과거 유동성 압박에 어려움을 겪어온 정부로서는 확실한 위험 요소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약 1천93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권용욱 기자)
◇ 블랙록 래리 핑크, CEO들에 "젊은 직원들이 원하는 것 줘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으로 인해 직장에서 세대 간 격차가 나타났다면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을지 CEO들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핑크 CEO는 CEO들에 보내는 2022 연례 서한에서 경영진은 새로워진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보상이나 업무 유연성 이외의 분야까지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물리적으로 일하는 공간에서 우리의 관계를 뒤집어 높은 것 말고도 팬데믹은 인종 평등, 아동 보육, 정신 건강과 같은 이슈에도 관심을 갖게 했다. 또한 직장에서 세대 간 기대의 차이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원하는 것은 같지만 이런 요구하는 방식이 다르다.
핑크 CEO는 이에 대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영진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를 보여주는 기업들은 보상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핑크 CEO는 이어 "우리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과 끈끈한 유대를 구축하는 기업들이 팬데믹 기간 이직률이 낮았으며 성과는 높았다"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NTT, 30대부터 간부 육성…脫연공서열
일본 NTT가 30대의 젊은 직원을 발탁해 경영 간부로 육성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회사는 새로운 사내 조직인 'NTT 유니버시티'를 신설해 2023년도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룹 주요 회사의 관리직이 대상으로 30대 중반부터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소속돼 있는 곳과 다른 부서에서 부장이나 과장으로 일하면서 신사업 개척이나 해외 진출 등을 맡게 된다. 회사는 난이도가 높은 업무를 부과하고 폭넓은 분야의 노하우를 습득시켜 통찰력과 전략성, 혁신성 등 경영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신문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이 인재 유출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전했다. NTT는 이번 행보로 연공서열에 탈피하는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정현 기자)
◇ 美 기업, 투자자 설화에 화들짝…"회사 입장 아니다"
미국이 중국의 신장 웨이우얼 인권 탄압과 관련해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벤처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팟캐스트에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발언해 관련 기업들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라하피티야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버진 갤럭틱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버진 갤럭틱은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인권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의 발언은 버진 갤럭틱의 관점을 반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회사를 대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팔리하피티야는 공동진행자를 맡고 있는 '올인'이라는 팟캐스트에서 중국 웨이우얼 무슬림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팔리하피티야가 소수 지분을 들고 있는 미국 프로 농구단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도 그의 발언에 대해 거리를 뒀다.
워리어스는 하루 전 트위터에 "팔리하피티야씨는 구단의 일상 운영에 아무런 역할이 없는 제한된 투자자로서 구단을 대변하지 않으며 그의 관점은 조직의 견해를 반영하지도 않는다"고 올렸다.
이런 역풍이 불자 팔리하피티야는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면서도 사과하지는 않았다. 그는 트위터에 "동정심이 부족했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도 자신 역시 난민 가족이었으며 중국, 미국 아니면 세계 어디서든 인권은 중요하다는 것이 자신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남승표 기자)
◇ 美 학교 개학, 학령기 자녀 둔 기혼 여성 직장 복귀에 긍정 영향 미쳐
미국 내 학교들의 개학 재개가 학령기 자녀를 둔 여성이 직장으로 복귀하는 데 유의미한 도움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이러한 통계 결과는 학령기 자녀를 둔 남성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미혼모 혹은 자녀가 없는 여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미 오리건 대학,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샌디에이고주립대학의 경제학자들이 공동 저술한 해당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K-12(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교육 기간) 재개는 취학 연령의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의 고용 및 시간의 상당한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이어 "비교 그룹의 노동 공급에 측정 가능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 개학 이후 학령기 연령의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의 교육 부문 외 고용은 3.3%포인트 증가했으며, 주당 근무시간 또한 0.76%포인트 증가했다. 재택근무 등 원격 근무 시간은 3.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개학이 기혼 여성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노동력 공급 효과와 더불어 (이들을 제외한) 집단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는 점은 남녀 임금 격차를 만드는 데 있어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강보인 기자)
◇캐나다, 美 트럭기사 백신 접종 의무화하자 과일·야채 동났다
캐나다 국경 검문소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 트럭 운전사들의 입국을 거절하면서 과일과 야채 등이 동날 위기에 처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미국 트럭 운전사 중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차단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국 트럭 운전사는 전체의 겨우 절반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트럭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캐나다독립그로서리연맹(CFIG)에 따르면, 매년 겨울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과일과 야채의 90% 이상은 미국에서 온다. 캐나다 현지 식료품점은 이미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리 샌즈 CFIG 수석부회장은 "벌써 농산물 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 상점에는 오렌지나 바나나가 이미 동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정윤교 기자)
◇中 스마트폰 인도량, 팬데믹 저점서 반등
중국의 스마트폰 인도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저점에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스마트폰 인도량은 총 3억4천2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됐던 2020년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의 3억7천170만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닐 샤 파트너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인도량이 2019년 수준을 따라잡지 못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공급망 차질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중국 소비자가 6.7억 원에 산 일본산 위스키는
일본산 위스키 '야마자키 55년'이 55만9천200달러(6억7천만 원)에 팔렸다고 식음료 미디어 푸드&와인이 14일 전했다.
한 중국인 소비자가 터키 면세점에서 낙찰받은 야마자키 55년은 주류회사 산토리의 상품 중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2020년에 일본에서 100병, 2021년에 일본 바깥으로 100병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한국 주류시장에서 위스키 소비가 늘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해 1~9월 위스키 수입액이 1년 전보다 11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7천535만 달러(2천91억 원)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20~30 소비자 사이에서 위스키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을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고급 주류를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됐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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