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억 달러 소셜본드 발행 성공
  • 일시 : 2022-01-21 07:29:19
  • 신한카드, 4억 달러 소셜본드 발행 성공

    5년물, T+95bp 확정…시장 변동성 극복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신한카드가 4억 달러 규모의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카드는 20일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4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을 확정했다. 이날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투자자 모집을 완료한 결과다.

    북빌딩(수요예측)에는 발행액의 4배가량의 주문이 집계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이 높아진 탓에 시장 변동성이 고조됐으나 신한카드는 무난히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95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풍부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30bp가량 금리를 끌어내렸다. 쿠폰 금리는 2.50%다.

    이번 채권은 소셜본드(social bond) 형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기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소셜본드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사회적 사업 등으로 제한된 형태다.

    신한카드는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소셜본드를 찍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화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으로 친환경 조달에 앞장서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채권시장은 가파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출렁이는 양상을 보였다. 북빌딩에 나선 한국물 발행사 역시 이전보다 주문량이 비교적 느리게 쌓이는 탓에 조달 어려움을 실감하기도 했다.

    반면 신한카드는 A급 신용등급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발행을 무사히 마쳤다.

    신한카드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신한카드에 각각 'A2',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MUFG 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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