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연준 2024년까지 5차례 금리인상…달러 약세 전망"
  • 일시 : 2022-01-21 11:01:38
  • SC제일銀 "연준 2024년까지 5차례 금리인상…달러 약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SC제일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2차례, 오는 2024년까지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전일 '2022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금리는 상당한 변동성이 야기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장기금리가 비교적 잘 억제되고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머징마켓에 대한 금융시장과 기업 심리는 여전히 매우 부정적이라고 봤다.

    로버트슨 헤드는 "이머징마켓 자산은 선진국 대비 상당히 디스카운트 된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심리와 다운사이드 리스크 가능성이 이미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반영돼 있어 업사이드 서프라이즈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는 단기적으로는 힘을 받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약화하리라 전망했다.

    로버트슨 헤드는 "상반기 후반부부터 미국 달러가 결국 약화하기 시작해서 올해 하반기까지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한국 원화의 가치가 너무 낮다고 봤다.

    로버트슨 헤드는 "달러-원 환율은 1,200원 수준이 적정가치"라며 "올해 한 해 동안 경제 회복 스토리, 주식 유입 스토리가 모두 원화 가치 상승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미국과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로 인해 고수익의 이머징마켓 통화가 다시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 등 무역과 원자재와 연계된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버트슨 헤드는 "미국의 실질 수익률이 당행 예상대로 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머징마켓과 이머징마켓 통화가 한숨 돌릴 수 있다"며 "그러나 당행 예상이 빗나간다면 고수익 이머징마켓 통화에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힘입어 올해 5.3% 성장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증권 자금 유입으로 위안화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해 한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 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성장과 물가의 불확실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포인트 낮은 3% 안팎의 경제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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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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