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경기선행지수 전월比 0.8%↑…월가 예상 부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해 12월의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개선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는 21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상승한 120.8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와 같은 수준이다.
선행지수는 지난해 3월부터 3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다 6월 들어 상승 폭이 1% 아래로 떨어졌으나 11월 들어 다시 1%대를 회복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주택 신규허가, 주가, 소비자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12월 동행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한 107.4를 기록했다.
12월 후행지수는 전월보다 0.1% 오른 109.4를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는 2022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2.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전체로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전의 추세적 성장을 넘어선 수준인 3.5%의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이사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2021년을 상승 궤도로 마감했다"며 "이는 경제가 봄까지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예상 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와 노동력 부족, 인플레이션 압력의 역풍이 경제 성장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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