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중반에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는 25~26일(미국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긴축 경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위험자산의 가격 조정 등이 리스크오프 심리를 강화했다.
전반적으로 달러-원을 둘러싼 상승 재료가 우세하면서 수급상 네고 물량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유입할지 등에 따라 상승세가 제한될 전망이다.
글로벌 위험자산 및 국내 코스피의 움직임 등도 달러-원의 장중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초부터 상승 압력이 지속한 만큼 이에 대한 민감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21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4.00원) 대비 0.9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8.00~1,19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FOMC 발표 전까지 달러-원은 상승 흐름을 가져갈 것. 아직 연준의 긴축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1,190원대 중반을 넘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 미국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기술주 투매가 나타나는 등 글로벌 자산 가격의 움직임이 리스크오프를 반영해 움직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오늘은 1,196원 선까지 상승할 수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6.00원
◇ B증권사 딜러
지난주 달러-원은 글로벌 리스크오프 분위기 대비해 LG엔솔 청약 관련한 물량 경계감에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이번 주는 FOMC 전까지 비드(달러화 매수)가 붙으면서 1,190원대 아래로 내려가기엔 쉽지 않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에 하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미국장에서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장 초반엔 상승 압력이 소폭 덜하겠지만 추세적으로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
예상 레인지: 1,188.00~1,196.00원
◇ C은행 딜러
전 거래일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1,190원대 초중반 레인지에서 주로 머물면서 장중 수급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텐데 FOMC 긴축 경계감은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고 본다. 지금보다 강하게 레벨을 높일 만한 이벤트는 없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0.00~1,196.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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