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자본시장 질서확립 주력…상장사 사건 우려"
  • 일시 : 2022-01-25 15:00:01
  • 고승범 "자본시장 질서확립 주력…상장사 사건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신라젠 상장폐지·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등과 관련해 자본시장에서의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25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초부터 코스닥 상장법인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코스닥 상장법인들의 잇단 상장폐지 이슈에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같은 제약바이오 기업인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결론도 다음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대규모 자금 횡령 사건 등을 겪으며 상장 폐지 가능성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꼽히는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최근 분식회계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고 위원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면 모험자본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자본시장과 우리 경제의 발전도 요원해질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공정성·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며 필요하다면 제도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계부채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며 "단기자금시장과 자산시장 안정성도 글로벌 정책기조 전환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중 2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면서 미래 혁신분야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림*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활동할 위원 21명을 새롭게 위촉하는 등 학계·법조계 등 금융전문가 49명으로 금발심을 구성했다.

    이 중 약 37%인 18명이 여성위원이며, 28명은 연임했다. 금발심 위원장에는 심인숙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을 재위촉했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정책 추진 과정에서 금발심의 정책 자문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분과회의 개최도 활성화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청년분과도 지속해 올해 중 청년희망적금 등 다양한 금융 지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yw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