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롱심리·위험회피 완화 속 FOMC 대기모드…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대기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1.70원 하락한 1,196.90원에 거래됐다.
간밤에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간 일정을 시작하면서 정책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보다 1.70원 내린 1,196.90원에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인덱스가 96선을 하회했고, 코스피가 반등해 출발하는 등의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는 등 달러화 강세는 다소 수그러든 모습을 보였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95~1,198원 사이 등락을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완연하게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모습이다"며 "FOMC 이벤트 전까지 추가 상승 시도가 제한되면서 좁은 레인지를 형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전에 수급은 양방향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어제 1,200원 상승 시도가 막히면서 일부 롱 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FOMC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거래량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190원대에서 좁은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한 점을 반영해 전장보다 1.70원 내린 1,196.90원에 출발했다.
장중 고점은 1,197.80원, 저점은 1,195.4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2.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7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0엔 하락한 113.88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5달러 상승한 1.130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0.5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9.1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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