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강보합…FOMC 결과 촉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소폭 반등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3.5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오른 3.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원 상승한 2.4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1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이날 밤 나올 FOMC 결과에 금융시장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전일까지의 극심했던 위험회피 심리는 다소 진정됐다. 국내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지만,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및 양적긴축(QT)에 대해 내놓을 신호에 따라 스와프 시장의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는 시점이다.
초단기 스와프포인트가 이론가 위 수준에서 강세를 유지하는 점은 스와프포인트 전반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지 않겠지만 매파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면서 "연준이 기대 인플레를 잡기 위해 초반에 강하게 나올 수 있으며, 3월 50bp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시장 충격이 클 수 있는 QT는 최대한 늦추고 싶을 텐데, 그러려면 초반에 금리를 강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장기 스와프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연준이 다소 매파적일 것이란 예상이 있지만, 매파적 발언 속에서 여지를 남기는 식으로 어중간할 경우 위험자산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면서 "다만 스와프의 경우는 반등 흐름이 나타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장기 스와프도 이론가보다 다소 강한 상황인데, 설이 지나고 나면 초단기도 내려오면서 스와프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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