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前 UBS 고문, 여친 선물 위해 고객 돈 69억원 훔쳐
  • 일시 : 2022-01-27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前 UBS 고문, 여친 선물 위해 고객 돈 69억원 훔쳐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투자은행 UBS의 전 금융 고문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사치품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580만 달러(약 69억 원)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플로리다주 웨스턴에 거주하는 독일인 니노가 서명 및 은행 명세서 위조, 거래 통보 제한 조처를 통해 고객의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UBS에서 근무한 니노는 고객의 계좌에서 빼돌린 돈으로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여성들을 위한 사치품을 사들였다.

    당국은 피해 금액이 고급 차량 구매와 여행 경비, 콜롬비아의 한 아파트 매입과 사립학교 등록금 지불 등을 위해 사용됐다고 밝혔다.

    당시 니노는 기혼 상태였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지난 2014년에서 2020년 사이 모 고액 자산가 부부와 그의 아들이 UBS에 맡긴 1천100만 달러(약 132억 원) 중 절반 이상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UBS 측은 "고객이 우리에게 위탁한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은행이 피해 가족에게 피해 금액을 배상했다고 밝혔다. (강보인 기자)

    ◇ 버크셔해서웨이, 4월30일 주총…"올해는 대면 방식"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올해 연례 주주총회를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는 "연례 주총이 4월 30일 토요일 개최될 예정"이라며 "대면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총은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버크셔의 주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주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연례 보고서가 나오는 내달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 '빅쇼트' 버리, 작년 주식 처분으로 대량 손실 피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지난해 미국 주식을 대부분 처분해 약세 장세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해 3분기에 증시 보유 종목 숫자를 20여 개에서 6개로 대폭 줄였는데, 이에 따라 옵션을 제외한 그의 포트폴리오 총 가치는 1억4천만 달러에서 4천2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버리가 처분한 종목 가운데 몇 개는 최근 몇 달간 급락했다.

    골든오션 그룹, 매리너스 파머슈티컬스, 스콜피오 탱커스가 지난해 2분기 말 이후 최근까지 각각 26%, 44%, 45% 하락했다. 그가 지난해 2분기에 매각한 젠코와 자임웍스는 지난해 2분기 말 이후 각각 43%와 67%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용욱 기자)

    ◇ 시바이누 개발자, 매타버스 진출 계획 '시바버스' 공개

    시바이누 코인 개발자들이 메타버스 진출 계획인 '시바버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24일 트위터에 시바버스 그림을 게재해 이날 시바이누 코인의 상승의 단서를 제공했다.

    여전히 3개월 내 최저점에 머물고 있지만 이날 시바이누 코인은 9% 오른 0.00002105달러에 거래돼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작년 11월 카즈마 사이토시 개발자가 올린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신들의 메타버스 계획을 극찬했다. 카즈마는 "메타버스가 단순한 기호 이상의 것이라고 믿는다.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에게 실제 가치를 제공해야만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 배포에 앞서 어떤 기초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메타버스 구상은 작가 닐 스티븐슨이 제공했으며 지난해 대중적으로 성장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메타버스가 1조 달러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골드만삭스의 에릭 세리던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 메타버스의 가치를 8조 달러로 평가했다. (남승표 기자)

    ◇ 맥도날드, 도지코인 결제 허용해달라는 머스크 트윗에 "그리마스 코인 허용부터"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가상화폐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그리마스 코인 결제부터 허용해달라"고 25일(현지시간) 응답했다.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맥도날드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인다면 난 TV를 보면서 '해피 밀'(맥도날드 세트 메뉴)을 먹겠다"고 썼다.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 가격은 8% 급등한 0.144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테슬라가 그리마스코인을 도입하기만 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그리마스는 맥도날드 광고에 등장하는 해피밀 캐릭터를 말한다.

    테슬라는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액세서리 상품 등에 대해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다. (정윤교 기자)

    ◇ 홍콩 부동산업계, 사무직에 보너스↑…코로나19에도 거래 증가

    홍콩의 부동산 중개업체들이 올해 사무직 직원들에 대한 보너스를 늘릴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암울한 고용시장 상황에도 지난 12개월간 기록적인 부동산 거래량을 기록한 덕분이다.

    증시에 상장된 유일한 중개업체인 미드랜드홀딩스는 사무직과 일선 인력에 최대 2.4개월 치 보너스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 보너스는 1.7개월 치이다.

    미드랜드그룹의 자회사인 미드랜드IC&I는 최대 1.95개월 치, 평균 1.35개월 치를 줄 계획이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23% 늘어난 7억8천50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과 점포, 사무실, 공업용 빌딩, 주차장 등을 포함한 홍콩의 작년 부동산 거래량은 거래대금 기준 46.1% 급증해 1996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홍콩 최대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인 센타라인은 관리직에는 보너스를 2.55개월 치로, 지원 직군에는 1.63개월 치로 3년 내 최대치로 늘렸다.

    회사는 연봉 역시 3% 올렸다.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도셋은 2개월 치의 월급을 보너스로 줄 것이며 월급도 평균 3% 올리고, 주당 근무 일수를 5일로 줄이기로 했다. (정선미 기자)

    ◇ 도쿄 아파트값, 버블 시대 기록 갈아치웠다

    일본 도쿄 지역에서 신축 콘도(아파트) 가격이 자산 거품 시기에 세워졌던 고점 기록을 넘어섰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6일(현지시각) 전했다.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신축 콘도 평균가는 2.9% 오른 6천260만 엔(약 6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1990년 기록인 6천123만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도쿄 중심지에선 신축 콘도 평균가가 7.5% 오른 8천293만 엔(약 8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 8천만 엔을 넘어선 건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사람들이 팬데믹 기간에 집에서 시간을 더 보내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적인 통화 완화가 부동산 등 자산 투자에 기름을 부은 것도 한몫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축 콘도 수요가 탄탄했다.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과 사는 곳과 관련해 더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닛케이에 말했다. (서영태 기자)

    ◇ 아마존, '돈 받고 퇴사하기' 제도 축소

    미국 대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돈 받고 퇴사하기(pay to quit)' 제도를 축소한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돈 받고 퇴사하기'라는 제도를 시행해왔었다.

    이는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퇴사 시 돈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이다.

    1년 근무한 직원은 2천 달러며 이후 제안 액수는 1년간 1천 달러씩 올라간다.

    제안 최고 금액은 5천 달러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4년 돈 받고 퇴사하기 제도에 대해 "우리는 직원이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배런스는 아마존이 이번 휴가철 성수기 이후 이 제도를 축소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카렌 라일리 소여 대변인은 "이제 이 제도는 아마존의 커리어 초이스 졸업생들만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만 이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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