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근성도 배짱도 없다"..연준 원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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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적극적으로 물가를 잡아야 한다는 충고가 연준 원로로부터 나왔다.
1980년대 연준 이사를 지낸 로버트 헬러(82)는 27일(이하 현지시각)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근성(backbone)도 배짱(gumption)도 없다"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속도를 비판했다. 그는 "연준이 말보다 행동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파월은 "조건이 무르익는다고 가정하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상당히 완화적인 통화 정책에서 꾸준히 벗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금융계 원로인 헬러는 "연방기금 금리가 현재 2%이거나 그보다 약간 더높아야 했다"고 강조했다. 7%대 물가 상승률 속에서 현재의 제로 금리(0.00%~0.25%)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헬러는 연준이 공급한 유동성이 주식과 주택시장, 생산자와 소비자 물가 및 임금에 순차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업 선언과 노조 협상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경제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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