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정상화 예상보다 빨라…부채 부실화 관리"
  • 일시 : 2022-01-28 09:07:01
  • "통화정책 정상화 예상보다 빨라…부채 부실화 관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사전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진희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28일 'NABO 경제·산업동향&이슈'에 실린 '2022년 세계경제 전망과 위험 요인'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겠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할 전망"이라며 통화 긴축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기조 변화는 신흥국 중심의 자금유출 등을 유발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관은 "일부 신흥국의 경우 경제여건과 무관하게 통화가치 하락과 자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환경 변화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국 경제의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채의 부실화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와 저소득국가의 낮은 백신 접종률, 글로벌 공급 차질, 인플레이션, 중국의 경제 성장률 하락 등도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변수로 지목했다.

    이 분석관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훼손되지 않도록 방역정책과 경제 활성화 정책이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