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개인 투자자, 증시 조정에 대규모 매수 공세
  • 일시 : 2022-01-28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美 개인 투자자, 증시 조정에 대규모 매수 공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개인 투자자가 최근 주식시장 조정 장세에서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반다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개인 투자자가 지난 25일 하루에만 18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큰 폭의 약세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기 긴축 우려에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더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올해 들어 8%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반다리서치는 "개인 투자자는 증시 붕괴에도 아직 당황하지 않았다"며 "이들은 올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21일과 24일 개인 투자자는 강력한 저가 매수 세력이었고, 20일 오후에 잠시나마 매도세를 보였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피델리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25일 개인 투자 상위 30개 종목은 매도보다 매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용욱 기자)

    ◇ "지난해 中 광둥성 GDP, 한국 넘을 수도"

    지난해 중국의 광둥성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광둥성 지방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광둥성 정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광둥성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8% 증가해 12조4천억 위안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평균 공식 환율을 적용하면 1조9천200억 달러 수준이다.

    IMF가 한국의 지난해 GDP 예상치를 1조8천200억 달러로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광둥성 지방정부의 GDP가 한국 GDP를 웃돌게 되는 셈이다.

    SCMP는 광둥성 지방정부의 GDP가 지난 30년간 중국 내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 WSJ "테슬라는 검증된 자동차 제조사, 기술기업으로는…"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로는 능력이 검증됐다면서도 1조 달러의 가치를 지닌 기술기업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테슬라가 지난 4분기 14.7%의 영업이익을 신고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공에는 딜러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직거래 방식이 있으며 지난해 약 47만대를 생산한 캘리포니아 페어몬트 공장과 중국 상하이 공장의 역할도 컸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과 독일 베를린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테슬라는 올해 두 신생 공장의 가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영업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중국에 비춰보면 특히 그런데 중국에서는 유럽이나 북미보다 값싼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고 중국 정부 역시 테슬라에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테슬라의 기업가치인데 현재 미래 매출액의 12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산업주에서는 보기 힘든 수준이다. 이런 기업가치가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모범적인 산업 성장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저널은 꼬집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반복해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테슬라 장기 전망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보택시의 가치 앞에서 모든 것은 빛이 바랜다"고 말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까지 자율주행에서는 전기차 생산이나 배터리 기술에서 보여준 것 같은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무인 자동차는 머스크가 예상한 것보다 힘든 것으로 입증됐고 테슬라는 카메라를 주요 센서로 채택함으로써 다른 제조사보다 위험한 접근방식을 선택했다.

    저널은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인상적인 결과를 내놓았지만 주가는 다른 것에 달려 있다면서 이미 지나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머스크가 증명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남승표 기자)

    ◇ 홍콩 HSBC·항셍은행, 한화 약 8만 원씩 전자 세뱃돈 지급

    HSBC와 자회사 항셍은행이 3만 명의 직원에게 호랑이해를 하루 앞두고 기념 세뱃돈을 주기 위해 1천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따로 마련해둘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회사 내부 메모에 따르면 HSBC와 항셍은행 직원들은 1월 31일에 500홍콩달러(한화 약 7만7천 원)를 받게 된다.

    홍콩 금융시장은 이달 31부터 내달 2일까지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다.

    HSBC의 홍콩 최고경영자(CEO) 대행 루안림은 메모를 통해 "호랑이의 해가 코앞에 다가왔다. 힘과 활력, 성장을 의미하는 상서로운 해"라면서 "올해는 2021년의 시작과 불편할 정도로 비슷해 보인다.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동시에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 제한, 재택근무와 같은 어려움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에서는 설날 우리나라의 세뱃돈과 같은 라이씨(lai see)를 주는 관습이 있다. 보통 붉은색 봉투에 담긴 현금은 어른들이 젊은이나 미혼의 방문객에게 주는 전통이 있다.

    HSBC는 기존에는 경영진들이 빨간 봉투를 직원들에게 직접 나눠줬으나 올해에는 전자 세뱃돈을 지급할 예정이다.

    HSBC는 코로나19 5차 유행으로 A-B 팀을 나눠 재택근무를 명하고 있다. (정선미 기자)

    ◇ 美 '거대한 퇴사' 추세 속 노동자가 가장 많이 퇴사한 주는

    미국 노동 시장에 '거대한 퇴사(The Great Resignation)'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알래스카주와 와이오밍주 등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가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래스카주에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전체 대비 3.8%의 노동자가, 와이오밍주에서는 3.22%의 노동자가 퇴사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 투자 전문 매체 CNBC가 금융 사이트 월렛 허브가 조사한 주(州)별 퇴직률을 인용해 전한 것에 따르면 가장 적은 노동자가 퇴사한 주는 뉴욕, 펜실베이니아 및 워싱턴DC 등의 지역이었다.

    월렛허브의 선임 애널리스트 질 곤잘레스는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퇴사율이 낮은 주의 기업들은 타 농촌 지역 기업들의 고용주보다 원격 근무 방식을 더 많이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품 및 접객 산업의 노동자들이 다른 산업 분야의 종사자들보다 더 높은 비율로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곤잘레스 애널리스트는 고용주들의 구인난이 여전하다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퇴사 뒤 고용주와 협상할 수 있는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주, 켄터키주, 몬태나주 등의 도시도 노동자의 퇴사율이 높은 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보인 기자)

    ◇ ADB, 즉각적인 국제증권 결제 위해 실증실험 나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일본 핀테크 기업인 소라미쓰 등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증권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이 만드는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 이니셔티브(ABMI)'의 일환으로, 다국간 증권 거래와 결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B는 소라미쓰 외에 후지쓰, 미국 블록체인 기업 R3, 컨센시스와 실증실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법규제에 근거해 금융상품을 디지털자산인 토큰이라는 형태로 즉시 처리하는 구조를 모색한다.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까지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권결제의 경우 투자자 대신 유가증권의 보관·관리 등을 담당하는 은행(커스터디)이 주로 미국과 유럽에 있는 처리 센터를 통해 거래한다.

    그 때문에 시차로 인해 아시아 역내 거래도 결제까지 2일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다. 매체는 가맹국의 금융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것을 검토해 즉시성 있는 정보 공유와 저비용 결제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중국 화웨이, 글로벌 시장서 고급 스마트폰 선보인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경제미디어 CNBC가 26일(현지시각) 전했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P50 프로와 폴더블 P50 포켓을 해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P50 프로의 가격은 1,199유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모두 5G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될 수는 없는데, 화웨이가 특정 기술을 살 수 없도록 미국이 막았기 때문이다.

    중국과 기술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화웨이의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사용에도 제동을 걸었다. 따라서 화웨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의 앱 시장인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자체 OS와 앱 시장을 갖췄다.

    CNBC는 "화웨이가 소비자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면서도 제재를 약간 덜 받는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 美 애널리스트 "맥도날드 고기 없는 '맥플랜트 버거', 예상치보다 3배 팔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대체육으로 만든 '맥플랜트 버거'가 매장당 하루 70개꼴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도날드 최고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빅맥의 하루치 판매량(110개)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는 판매량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마이클 라베리 애널리스트는 맥플랜트 버거가 지난달 매장에서 하루 70개씩 팔렸다며 이 버거의 향후 매출이 연간 2억1천500만달러(약 2천577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앞서 밝힌 매출 전망치인 연간 7천500만~1억달러보다 최대 3배 상향 수정한 수치다.

    맥플랜트 버거는 육류 패티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든 패티를 넣은 맥도날드의 새로운 상품이다. 맥도날드는 대체육류 식품 업체인 비욘드미트와 맥플랜트 버거를 공동개발해 작년 11월부터 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해왔으며, 다음달 14일부터는 6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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