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3월 금리인상 지지…데이터 따라 점진적 인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경제를 탈선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총재는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3월 회의에서 처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미 연준이 미국 경기 확장세를 탈선시키지 않으면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고, 고용시장은 강한 것이 분명하며, 그래서 우리는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첫 금리 인상 이후 점진적인 추가 금리인상 시점은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에 걸쳐 정책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얼마나 오를지, 얼마나 빠르게, 어떤 회의에서 올릴지 그런 것들은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겠지만 단,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정책 조정이 강한 고용시장의 기본 펀더멘털을 탈선시킬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사람들이 '점진적인 속도(gradual pace)'에 대해 정의해 달라고 하는 것과 관련해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나타내며 "2022년의 남은 기간 동안 각각의 모든 회의에서 뭘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발표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대차대조표 역시 연준이 지난 주기 때보다 더 일찍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으로 보지만 '보조적인 도구'라고 언급했다.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고 싶고,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공급망 병목현상이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노동력 공급이 지연될 수 있어 인플레이션이 올해에 목표치 2%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금리 인상의 목표는 경제의 소프트 랜딩(연착륙)이라고 봤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 연간 국내총생산(GDP) 상승률 1.8~2% 범위일 가능성이 있다"며 "2021년에는 경제가 5.7% 성장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올해 4~5회의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연준의 정책금리는 2.5% 중립 수준 아래로 유지돼 고용시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준의 정책이 뒤처져 있거나 중립 금리 이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많은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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