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극심한 변동성 장세 대안은 금 연동 NFT"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극심한 변동성 장세의 피난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금 연동형 대체불가토큰(NFT)을 고려하라고 한 전문가가 추천했다.
금 중개업체 피지컬 골드의 대니얼 피셔 상무는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귀금속과 블록체인의 결합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시장 전반이 매우 불안정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 금과 연동된 NFT는 특히 매력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금과 NFT는 투자 스펙트럼의 양극단에 있고 적합한 시장 환경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특히, 금은 가치를 안정적으로 저장하며 실질적이고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 찾지만, NFT는 위험한 투기 자산으로 수익과 손실 모두 극단적일 수 있다.
피셔 상무는 "금 투자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면 절반의 시간은 암호화폐에 관한 것"이라며 "법정통화를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투자자와 사고방식이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NFT는 특정 귀금속 조각의 물리적 보호권 없이도 소유권을 확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골드바나 은화는 NFT에 연동될 수 있고, 거래하기 위해서는 운송이나 저장할 필요 없이 토큰만 있으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토큰은 필요할 경우 실물자산에 대해 상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종류의 전자 소유권을 통해 물리적인 골드바 등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피셔 상무는 주장했다. (권용욱 기자)
◇ NYT "신규 투자자, 변화무쌍한 암호화폐 환경 이해 불가"
신규 투자자는 변화무쌍한 암호화폐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먼저 특정 암호화폐를 둘러싼 열기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 거품이 터질 수 있는지 판별할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측정 수단도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재무분석도 통하지 않는다.
주식이라면 애널리스트가 사업모형, 미래전망, 경영진의 리더십 등을 평가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에서 가치를 견인하는 것은 '믿음'밖에 없다.
무엇이 암호화폐인지 알기도 어렵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달러나 파운드 같은 통화로 간주된다. 실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1만1천개의 암호화폐가 차세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통적인 가치 측정 방식으로도 수용할 만하다. 현재 이들의 시가총액은 각각 6천900억 달러와 2천900억 달러다. 체인어낼리시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00만 개의 전자지갑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결하도록 설계된 18개월 된 암호화폐 렌BTC(Ren BTC)는 작년 10월 기준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지난 26일에는 7억6천500만 달러였다. 체인어낼리시스는 작년 11월20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렌BTC는 1천732개 전자지갑에서만 거래됐다고 밝혔다.
체인어낼리시스의 대변인 매디 케네디는 "비트코인은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다른 많은 코인들은 상대적으로 소수의 "적극적인 내부자 클럽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야후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됐던 마크 큐번도 타이탄이라 불리는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20만 달러의 순손실을 봤다. 그는 존재 이유가 없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불안한 시스템도 문제다. 암호화폐 거래인인 파와즈 아흐메드씨는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대규모 선물 포지션을 구축했다. 그는 가격이 급락하자 청산하려 했지만 바이낸스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아흐메드씨는 자신의 돈이 녹아내리는 것을 구경해야만 했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바이낸스에 접속했을 때 바이낸스는 아흐매드씨의 손실을 이유로 모든 자산을 압수했다.
그를 포함한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자산반환을 요구했지만 바이낸스는 거절했다. 사용자들은 소송을 통해 돈을 돌려받으려 했지만 바이낸스는 본사가 없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법원은 소용이 없었다. 유일한 방법이 홍콩의 국제중재센터를 통한 것이었는데 사용자들은 소송금융회사를 통해 500만 달러를 빌려 뉴욕의 화이트앤드케이스 로펌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의 라일리 킴 대변인은 중재에 대한 언급을 거절하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이용자들을 돌보고 있다"고만 말했다. (남승표 기자)
◇ 동남아 최대 은행 DBS, 씨티그룹 대만 소비자금융 인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싱가포르 DBS 은행이 미국 씨티그룹의 대만 소비자금융 부문을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DBS는 씨티그룹에 9억5천600만 싱가포르달러어치 프리미엄을 주고 해당 사업부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 거래는 2023년 중반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DBS는 모건스탠리에 재무 자문을 맡겼다.
DBS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영역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DBS는 작년에 한 중국 민영 은행의 지분을 매수하기도 했다. DBS는 "팬데믹 초기부터 진행했던 인수들로 핵심 시장 중 일부에서 유의미한 규모를 구축할 플랫폼을 얻었다. 이번 인수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내 10곳의 시장에서 소비자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익을 더 안겨주는 법인 영업과 자산관리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서영태 기자)
◇ 전세계 울트라 리치, 2020년에 총 211조 원 기부
전세계 울트라 리치의 2020년 총 기부액이 211조 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웰스-X에 따르면 3천만 달러(한화 약 362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울트라 리치는 지난 2020년 기준 총 29만6천9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2020년 총 기부 금액은 1천750억 달러(약 211조 2천억 원)로 1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약 59만 달러(약 7억원)다.
이는 2019년보다 약 4.1%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의 울트라 리치 기부금이 전체 기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1천750억 달러 기부금 중 850억 달러가 미국 울트라 리치의 기부금이었다.
유럽은 3분의 1에 달하는 520억 달러, 아시아는 약 12%에 해당하는 215억 달러를 기부했다.
울트라 리치의 기부금이 가장 많이 향한 분야는 교육이었다.
아시아 울트라 리치의 총 기부금 중 62%가 교육에 이용됐다.
북미와 유럽 지역 울트라 리치의 기부금 중 교육 분야 비중은 각각 55.8%, 47.3%였다. (윤정원 기자)
◇ 美 Z세대, 동전주 투자에 관심…대형주에는 쪼개기 투자
보유한 자산이 많지 않은 미국의 Z세대 투자자들이 동전주(penny stocks)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가 분석했다.
27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최근 동전주 애호와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 투자할 자본의 상대적 부족 등 Z세대 투자자들의 '특징'을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S&P 글로벌의 톰 메이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젊은 투자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지난 2021년 첫 11개월간 미국의 주요 거래소에서 동전주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동전주를 통해 비교적 큰 블록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마초 제조업체인 선다이얼그로어스(0.56달러), 업무 자동화 기업 엑셀라테크놀로지(0.57달러), 원유기업 캠버 에너지(0.44달러) 등이 지난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역시 거래가 많았지만 주가는 15달러가 넘는다.
Z세대 선호주는 기관 투자 지분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AMC가 가장 높은 편으로 30%였다.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미국 주식의 기관투자 비중은 평균 60% 수준이다.
Z세대는 테슬와 같은 대형주에는 소액만 투자하는 쪼개기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테슬라 말고도 애플, 아마존 등이 Z세대가 선호하는 대형주였다. (정선미 기자)
◇ 소프트뱅크그룹, 위워크 재건 주도한 클라우레 COO 퇴임 발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마르셀로 클라우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7일자로 퇴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수를 둘러싸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손정의 회장 측근으로 알려진 클라우레는 소프트뱅크그룹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그룹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도 맡고 있었다. 그 자리는 미국 통신기업 스프린트 CEO인 미셸 콤브가 맡기로 했다.
클라우레는 남미 볼리비아 출신으로 1997년에 미국에서 휴대전화 판매 회사를 창립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해당 회사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소프트뱅크그룹에 발을 들이게 됐다.
지난 2014년 재건 작업이 난항을 보이던 미국 통신회사 스프린트의 CEO로 파견됐고 2019년부터는 경영난에 시달리던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해 재건 계획을 주도했다. (문정현 기자)
◇ 게이츠 재단, 빌·멜린다 이혼 후 지배구조 개편…외부 이사 4명 영입
세계 최대 민간 자선 단체인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이 사상 처음으로 외부에서 이사회 이사진 4명을 영입했다.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이 이혼한 여파로 재단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차원이다.
2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재단은 이날 아프리카 기술 업체인 에코넷그룹의 창업자이자 넷플릭스 디렉터인 스트라이브 마시위아, 런던정경대(LSE) 디렉터이자 전 잉글랜드은행(BoE) 국장인 바로네스 네맛, 브릿지스팬그룹 공동창업자인 토마스 J. 티에니, 게이츠재단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수즈만 등을 새 이사로 임명했다.
이로써 게이츠재단은 설립 후 사상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이사진으로 발탁했다. 신임 이사들은 이번 주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외부 인사 영입은 빌 게이츠 전 부부가 지난해 5월 이혼을 확정한 것을 계기로 재단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이뤄졌다. 빌과 멜린다는 재단 운영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기금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이들의 이혼으로 재단 리더십 구조 등에 꾸준히 의문이 제기돼왔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500억달러(약 59조원) 기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민간자선단체로 빌 게이츠 전 부부가 2000년 공동 설립했다. (정윤교 기자)
◇ 도요타, 로봇 팔 달린 달 탐사선 '루나 크루저' 개발 나서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JAXA)와 손잡고 달 표면 탐사선 개발에 나섰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도요타 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탐사선 개발의 목표는 오는 2040년까지 사람들이 달에서, 나아가 화성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JAXA와 함께 개발 중인 해당 탐사선의 이름은 '루나 크루저'이며, 이러한 명칭은 도요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랜드크루저에서 차용한 것이다.
한편 루나 크루저에 탑재된 로봇 팔 개발에는 일본의 벤처 기업 기타이 재팬이 나섰다.
기타이 재팬 측은 루나 크루저용 로봇 팔의 '그랩 고정 장치(Grapple Fixture)'가 팔의 끝부분을 교환해 승강, 굴삭 등의 작업 수행을 가능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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