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혼조세…연준 불안 완화에도 에셋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기간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2.3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2.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상승한 1.9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0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1원에 마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데 따른 부담은 지속하고 있지만, 3월 50bp 인상 등 과격한 긴축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완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3개월 등은 지지력을 나타냈다.
반면 중장기물 하락세는 이어졌다. 수급상 에셋 스와프가 우위를 점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아시아시간대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진 점도 심리적으로 스와프에 악영향을 미쳤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휴 이후 다소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생각보다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무역수지 적지 이슈 등도 가세하면서 현물환과 스와프가 생각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ECB와 미국 고용지표 등에 따라 단기 움직임이 나오겠지만,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소폭의 되돌림 외에 스와프포인트가 오를 만한 요인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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