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60틱 하락 출발…유럽 동반 긴축 우려(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인상을 필두로 유럽까지 긴축에 동참한다는 우려로 매수세가 위축됐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이상 급락하며 변동성을 확대했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20틱 내린 107.91에 거래됐다. 자산운용사가 1천15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27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8틱 급락한 120.45를 나타냈다. 증권이 356계약 샀고, 외국인이 162계약 팔았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두 번째 금리 인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가 영향을 끼쳤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6%를 기록했다. 4개월째 3%대다.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3.36%)보다 높았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채 시장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ECB도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다음 주 입찰도 앞두고 있어 장기물에서 추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이 미국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장중 흐름이 바뀌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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