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韓 5·8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8월 1.75% 전망"
  • 일시 : 2022-02-04 14:07:26
  • 시티 "韓 5·8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8월 1.75%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계 대형 투자은행(IB) 시티그룹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티는 지난달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한국은행이 올해 최소한 두 차례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 시기는 오는 5월과 8월이 될 수 있다고 점쳤다.

    시티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에서 8월 1.75%까지 추가 인상하고, 향후 이를 2.00%까지 높여 현재의 긴축 통화 정책을 종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3.4%를 넘어서고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지표 발표 직후 시티는 올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p(포인트) 높은 2.8%로 상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1.25%로 0.25%포인트 올린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이르면 당장 오는 24일 열리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돼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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