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호조 속 네고 저항에 1,200원 부근 등락…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20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점심 무렵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한때 1,201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네고물량 등 상단 저항에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 상승한 1,20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1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1,198.8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1,200원 선을 앞두고 상단 저항이 커지면서 주로 1,1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오전 중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95.6선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코스피 지수도 오전 한때 1% 넘게 낙폭을 키우면서 달러-원 환율도 1,201원대로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1,200원 선에서 등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다시 95.5선 초반으로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6위안대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반등하며 0.3% 내외로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오전 중 순매도세로 전환했으나 매도세가 크진 않은 모습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겹치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그러나 마 시장에서부터 무거운 흐름을 보이는 등 네고물량이 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분위기가 리스크오프로 가면 환율도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이날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아 이 정도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9엔 오른 115.2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7달러 내린 1.144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5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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