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중·장기물 급락…美 고용 호조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1월 고용지표 호조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장기물 위주로 급락했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급락한 1.6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추락한 1.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5원 하락한 1.8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9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4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1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많은 46만7천 명 증가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됐다.
연준이 3월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재부상하면서 미 국채 금리도 급등세를 탔다.
국내 금리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미 금리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스와프포인트도 6개월 이상 구간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연준의 3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미국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라 스와프 매도 포지션이 더 편한 상황이다"면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취약해 에셋 물량이 몰리면 낙폭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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