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1월 CPI 경계…채권↑주식·달러 혼조
  • 일시 : 2022-02-08 07:00:37
  • <뉴욕마켓워치> 1월 CPI 경계…채권↑주식·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다우지수가 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쳤으나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7%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8% 내렸다.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 개선에 급등한 미국 국채수익률은 고점을 형성한 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신중한 흐름을 보이면서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달러화 가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돈 여진을 소화하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매파로 돌변한 데 대한 시장의 논쟁도 이어졌다.

    오는 10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 관망세도 짙어졌다.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월 고용추세지수와 12월 소비자신용이 발표됐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1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7.62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고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116.63에서 117.94로 상향 수정됐다.

    1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치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큰 폭의 차이는 없었다.

    12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은 189억 달러 증가했다.

    연율로는 5.1% 늘었다.

    이는 전달의 10.7% 증가를 밑돈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235억 달러 증가를 하회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0%) 오른 35,09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7%) 하락한 4,483.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34포인트(0.58%) 떨어진 14,015.67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 주가는 강세를 보였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약세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수치가 이 수준으로 나올 경우 이는 전달 기록한 7.0%보다 높아진 것으로 198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미 금리선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장중 한때 30% 이상으로 높였다. 만약 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경우 50bp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92% 근방에서 거래됐다. 1주일 전 1.78% 근방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1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7.62를 기록해 전달의 117.94보다 하락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도 수치가 크게 악화하지 않으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12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은 189억 달러 증가했다. 연율로는 5.1% 늘었다. 이는 전달의 10.7% 증가를 밑돈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235억 달러 증가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4일 기준 S&P500지수에 56%의 기업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의 76%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예상치를 평균 8.2%포인트 웃도는 순익을 내놓고 있다.

    이번 주에는 화이자(8일)와 KKR(8일), 우버(9일), 월트디즈니(9일), 코카콜라(10일), 펩시코(10일), 트위터(10일) 등 총 7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와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메타 주가는 이날 5% 이상 하락했고, 넷플릭스 주가는 2%가량 떨어졌다.

    테슬라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매각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것과 관련해 규정 준수 여부를 묻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1.7%가량 떨어졌다.

    운동 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는 아마존, 나이키 등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에 20% 이상 급등했다.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즈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다. 완구업체 해즈브로의 주가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는 소식에도 1%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양대 저가항공사 프런티어 그룹과 스피릿이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양사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프런티어 그룹의 주가는 3%가량 올랐고, 스피릿의 주가는 17% 이상 올랐다.

    포드의 주가는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다음 주 주요 차량 생산 일부를 줄일 것이라는 소식에 0.4%가량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 기술, 자재,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금융,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 우려를 재반영하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지금보다 더 매파적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적이 탄탄한 점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로우뱅크의 에스티 드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금리 상승 흐름에서 목격한 대로 시장이 가격을 다시 매기기 시작했으나 지금보다 훨씬 더 매파적인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긴 어려운 지점에 도달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제 약간의 안정세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기업 실적도 매우 좋다"라며 "소비자들은 매우 건재하고, 다시 문을 여는 기업들은 재택 기업들보다 더 잘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이 팬데믹을 무시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25bp 인상 가능성은 75.0%, 50bp 인상 가능성은 25.0%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6포인트(1.55%) 하락한 22.86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89bp 하락한 1.91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16bp 내린 1.292%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24bp 내린 2.22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0.4bp에서 62.6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에 발표된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뜻밖의 개선세를 보이면서 미국 국채수익률은 일제히 높아진 바 있다.

    이날은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이 장중 1.94%대로 고점을 높여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레벨을 낮췄고, 3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 역시 2.24%대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살짝 낮아졌다.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던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도 레벨을 조정했다. 2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1.32%대까지 오른 후 약간 상승폭을 줄이면서 1.29%대를 나타냈다.

    이번주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 재무부의 10년물, 30년물 국채입찰이 오는 9일, 10일에 연달아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러시아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점도 일부 채권 매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충돌을 맞을 경우 이같은 긴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등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는 지금부터 언제라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할 수 있다"면서 "이는 내일일 수도 있고, 몇 주 뒤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외교적 해법을 택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경제지표는 1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됐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1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7.62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116.63에서 117.94로 상향 수정됐다.

    1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치보다는 살짝 낮았지만, 큰 폭의 차이는 없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채 공급 일정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시포트글로벌 홀딩스의 톰 디 갈로마는 "오는 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전까지는 경제지표가 거의 없다"며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공급이 이번 주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의 지정학적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압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채권 분석가인 존 루크 타이너는 "채권시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뒤늦게 알게 되면,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과도하게 포지셔닝을 하게 된다"며 "따라서 10년물 금리가 여름 중반까지 2.25%까지 오른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며, 실제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수익률은 미래 성장을 촉발하는 것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볼지에 달려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5.19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5.191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437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4550달러보다 0.00171달러(0.15%)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66엔을 기록, 전장 131.94엔보다 0.28엔(0.21%)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5.440보다 0.01% 하락한 95.426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의 관심이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모이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6만 7천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백악관까지 나서 1월 고용이 부진할 수 있다고 예고한 만큼 시장에서는 신규 고용 감소 전망까지 나온 바 있다. 1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전달의 61.9%에서 소폭 올랐다. 임금 상승세도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23달러(0.73%) 오른 31.63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8%나 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가 한층 강화될 수도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들이 1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7.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집계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 전망치는 0.4%로 상승세가 소폭 완화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진 점도 외환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행보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존의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라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매우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행보를 숨기지 않았다.

    라가르드는 ECB가 올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이냐는 질문에 "상황을 매우 신중하게 평가하고 '지표에 따를 것(data-dependent)'"이라고 강조했다.

    주 초반까지 유로당 1.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던 유로화는 기자회견 직후부터 1.14달러 수준으로 올라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했다.

    ECB 정책 당국자 가운데 한 명인 마틴 카작스는 이르면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ECB가 계획보다 일찍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지만, 7월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K자산운용의 캐시 린은 "관측돼 왔던 유로화 랠리와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아마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시장은 지난주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아직도 소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미국의 1월 CPI가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지표는 매우 강력할 것이고 연준이 3월에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재점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달러는 이 두 동력 사이에서 일종의 줄다리기를 벌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CPI에 따라 달러화가 좀 더 회복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ECB가 지난주 유로화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공을 굴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초점은 미국 인플레이션으로 옮겨졌고 시장은 연준이 다음 달에 25bp 또는 50bp 인상할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UFG의 분석가인 리 하드만은 " 올해 말까지 금리 인상의 문이 열렸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분명한 신호는 외환 시장의 진정한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유로화는 잉글랜드 은행(BOE)과 연준이 긴축적인 정책을 지속하는 동안 ECB가 완화적인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기대 탓에 약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모든 시장참가자가 ECB의 매파적 성향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UBS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크 헤펠레는 "우리는 ECB가 긴축정책의 급작스러운 가속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ECB보다 훨씬 앞서 움직이면서 달러를 지지하는 궤도에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가 연말까지는 1.1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현재 달러당 0.92 프랑에서 0.98프랑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99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거래됐다.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던 유가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기대에 강세가 주춤했다.

    이날 유가는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9차 협상이 익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란 핵합의 복구를 위한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자재 시장 참가자들은 핵합의 협상 진전을 주시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에서 원유 선적이 활발해져 글로벌 공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요나르 톤하우젠 라이스타드 에너지 원유시장 수석은 "이란 핵합의 협상 진전 소식은 유가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이란산 원유가 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스텐 프리치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대이란 원유 제재가 완화할 경우 이는 위축된 원유 시장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원유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만큼 기술적 조정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핵합의 협상 여부를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한 국제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는 변수로 봤다.

    다만 핵합의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유가는 최근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까지 아무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이란이 2023년에야 원유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3분기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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