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아래에서 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이 관심을 갖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간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전일 종가 대비해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땅한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달러-원 환율은 방향성을 찾기보다는 장중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나타낼 전망이다.
국내 증시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커스터디 물량은 달러-원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져올 요인이다. 코스피는 연초 급락한 이후 2,7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8.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0.70원) 대비 3.5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4.00~1,20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일단 미국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원 시장은 이벤트를 대기하며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 레인지 속에서 장중 수급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된다. 간밤에 뉴욕증시 하락과 최근 코스피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고려하면 역외 커스터디 매수가 나온다면 위로는 1,200원 상승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94.00~1,200.00원
◇ B은행 딜러
어제와 비슷하게 횡보 장세가 계속될 것 같다. 역외 NDF 시장에서는 레벨이 빠졌지만, 여전히 역내 시장에는 장중에 비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물량 등을 주시하면서, 미국 CPI 및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어 상단도 막히는 움직임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94.00~1,201.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전일 1,200원에서 종가를 마감해도 역외에서 하락하는 등 생각보다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어제와 레벨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이슈가 나오지 않고 있다. 차트 속 이동평균선 등이 곳곳에 저항선으로 작용해 레인지 움직임이 나타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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