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RBA 위원 "올해 호주 기준금리 4차례 인상될 것"
  • 일시 : 2022-02-08 11:08:18
  • 전 RBA 위원 "올해 호주 기준금리 4차례 인상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의 전직 정책위원은 초저금리를 유지 중인 호주가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존 에드워드 전 위원은 8일 미국 금융서비스 업체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호주의 경기 개선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차례 연속 인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드워드는 RBA가 오는 8월께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착수할 것이라며 "금리를 한 번 인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금리 인상은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호주의 기준금리는 최근 1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현행 0.10%에서 오는 12월 1.0%에 이를 수 있다. 호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난 2020년 10월 금리를 0.10%로 낮춘 뒤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필립 로 RBA 총재는 올해 긴축 통화 정책으로 돌아서는 것은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RBA가 초점을 두는 긴축 시점은 2023년에 있다. 호주의 경제 성장세가 뚜렷하고 물가 상승률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 시점은 '완전 고용' 달성에 근접할 때까지 미뤄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RBA는 실업률이 곧 197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인 4.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이같은 RBA의 신중한 행보가 곧 끝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현재 경제 궤도를 볼 때 RBA는 8월께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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