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펀드 80% 이상 온라인에서 팔린다
  • 일시 : 2022-02-09 10:24:17
  • 은행 펀드 80% 이상 온라인에서 팔린다

    하나銀,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관리 보고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온라인 채널로의 급격한 변화에 힘입어 최근 은행권에서 개설된 펀드 중 80% 이상이 온라인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디지털자산관리센터가 9일 발간한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온라인 펀드잔액은 지난해말 23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대 은행의 펀드 판매 건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펀드 판매의 온라인 전환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개설된 펀드 중 80% 이상은 온라인을 통한 신규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펀드는 지난 2016년 비대면 계좌 개설이 허용되고, 국내 금융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본격화된 지난 2017년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판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온라인 펀드 잔액은 최근 2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는 오는 2025년 온라인 전용 펀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한편 전체 공모펀드 규모 대비 온라인 펀드 비율도 3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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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고객층은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MZ세대다.

    보고서는 "온라인 펀드는 낮은 수수료 등 온라인에서 실시간 대응이 용이한 상품도 다수 거래가 가능해 스마트 개미에게 매력적인 요소"라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강조되면서 대면 채널에서 상품 가입절차가 강화되는 추세도 온라인 선호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디지털 자산관리센터는 올해 디지털 자산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초개인화'를 선정했다. 전 연령층에서 디지털 채널 이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자산관리 시장에서는 MZ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트렌드로는 '시간과 노력의 절약'에 대한 혜택을 주요 선택 기준으로 보는 '편리미엄'을 소개했다.

    금융에서는 상품 검색 과정을 단순화하고, 마이데이터 연계 등을 통해 데이터 입력을 자동화하는 한편, 투자목표·성향 등에 대해 즉각적인 목표 실행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현될 수 있다.

    실제로 하나은행에서는 목표에 따라 기간·적립금액을 정하고 투자하는 'GBI(목표 기반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목표 달성 가능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버킷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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