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심리 회복 속 1,190원대 중반 등락…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9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국내외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 심리가 다소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1.60원 내린 1,196.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1,190원대 중반으로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점차 하락하며 1.94%대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 인덱스도 95.5선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1% 가까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도 1천50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수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반에서 결제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추가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 중 방향성 거래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오후에 특별한 뉴스가 없다면 1,195~1,197원 레벨 사이를 오가며 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움직이기는 힘든 장"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0엔 내린 115.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1달러 내린 1.142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5.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9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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