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중장기 반등…부채 물량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부채 스와프 유입으로 중장기물 위주로 반등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상승한 1.9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2.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2.0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일과 동일한 0.9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반락하는 등 가팔랐던 미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수급상으로도 6개월 구간 중심으로 부채 스와프 물량이 우위를 점하면서 상승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 재정거래와 더불어 국내 기업 부채 스와프 물량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딜러들은 수급에 따른 등락이 있겠지만, 반등 흐름이 이어지기는 여전히 어려운 여건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포지션을 잡기는 여전히 애매한 상황인 것 같다"면서 "큰 의미 없는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물가가 계속 오를 것 같지는 않아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당분간 하락세가 진정될 수는 있어 보인다"면서도 "스와프가 상승 추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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