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중간배당 명확화 검토…배당성향 30% 점진 상향"
  • 일시 : 2022-02-09 17:32:30
  • 우리금융 "중간배당 명확화 검토…배당성향 30% 점진 상향"

    손태승 회장 컨콜에 깜짝 참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중간배당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전무(CFO)는 9일 작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간배당과 관련해 작년에는 명확화돼 있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중간배당 기준일 등 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히 할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 이후 최초로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우리금융은 정관상 사업연도 중 1회에 한해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시 기간 등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신한지주의 경우 3월, 6월, 9월에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우리금융 역시 중간배당을 추후 정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중장기 배당성향 30%를 목표로 점진적으로 배당성향 상향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그룹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1.5% 수준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무는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1월 기준금리 인상 부분과 하반기 금리인상이 추가로 있다면 시뮬레이션상 NIM은 1.5% 수준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이러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대손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올해 최고실적을 재차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무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조치 등이 종료된다고 하면 전년 대비 대손비용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자이익 증가폭이 15%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손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은 작년 4분기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840억원 규모로 쌓았다. 우리금융은 경기전망을 당초 예상한 것보다 비관적으로 보고 1천억원 가량 환입돼야 할 부분을 환입시키지 않고 충당금으로 뒀다.

    한편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 특별 참석해 "지난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무실적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 완전민영화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전략 방향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차별적인 디지털역량 구축과 CIB, 글로벌 등 미래 핵심동력 육성을 통해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코로나로 인한 리스크뿐 아니라 금리상승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리스크도 정교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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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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