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CNBC "재택근무·줌 효과 등에 성형수술 급증"
  • 일시 : 2022-02-10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CNBC "재택근무·줌 효과 등에 성형수술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재택근무와 소셜네트워크 활성화로 성형수술 산업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고 미국 CNBC가 진단했다.

    매체는 8일(현지시간) "지난 2020년만 해도 병원이 문을 닫고 직원도 해고되며 선택적 수술(비필수적 수술)은 멈춰 섰지만, 성형수술 산업은 강하게 반등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CNBC는 성형수술 확산과 관련, "전문가들은 '줌 효과'라고 부른다"며 "대면 회의나 사회적 행사가 화상 회의로 전환됐는데,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외모에 매우 비판적으로 됐다"고 분석했다.

    외모에 대한 불만이 성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또한, 환자들은 재택근무 등으로 성형수술 이후에 별도의 유급 휴가를 내지 않고도 충분한 회복이 가능해졌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스크로 가려진 부분의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CNBC는 설명했다. 이와 반대로 마스크 착용 시 눈에 띄는 코의 윗부분에 대해 시술을 원하는 환자도 늘어난다는 보고도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권용욱 기자)



    ◇ 美 웰스파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천600명 채용 눈독

    웰스파고 덕분에 월가의 기술 인력 시장이 더 빡빡해질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8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4위 은행인 웰스파고가 1천6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매니저를 채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웰스파고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된 스티브 헤이저맨은 인사이더를 통해 전체 기술 관련 조직에 2천500명의 직원이 필요하며, 이 가운데 3분의 2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매니저라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기술 인력은 4만2천 명으로 이번 채용 규모가 웰스파고에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헤이저맨은 덧붙였다.

    다만 웰스파고가 기술 프로젝트의 방식을 변경하면서 은행이 채용하는 엔지니어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2년 전 엔지니어 직군은 기술인력의 60%를 차지했다. 이후에는 80%까지 높아졌다. (정선미 기자)



    ◇ 가트너 "2026년까지 25%가 메타버스 일상적으로 이용"

    조사회사 가트너 재팬은 2026년까지 인구의 약 25%가 일이나 쇼핑,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을 위해 하루에 1시간 이상을 인터넷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메타버스는 디지털 통화 등에 의해 실현되는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근무 형태에도 영향을 끼쳐 기업들이 가상 오피스 환경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가트너는 메타버스 기술 채용이 이제 막 시작됐기 때문에 특정 메타버스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문정현 기자)



    ◇ NFT 경매소, 메타버스서 디지털 부동산 매수

    NFT 경매소인 포션(Portion)이 지난달에 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120만 달러(약 14억4천만 원)어치 디지털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미국 경제 미디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션은 "NFT의 다음 물결은 가상의 땅으로 밀려들어 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션은 4대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부동산을 샀다. 디센트럴랜드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가상 매장을 개설한 곳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은 올해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데이터업체 메타메트릭 설루션스에 따르면 4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크립토복셀 솜니아의 올해 부동산 매출은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매출은 5억 달러 정도로 집계됐다.

    한국에선 넷마블이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넷마블은 게임 유저가 건물을 올리고 부동산 거래를 할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태 기자)



    ◇ 美 법무부, 36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압류…사상 최대 규모

    미국 법무부가 8일(이하 현지시간) 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주도 압류 사례를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미 투자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법무부가 압류에 나선 자산은 지난 2016년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해킹으로 도난당한 비트코인 7천1백만 달러의 일부다. 현재 해당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5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훔친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블록체인 기업가 출신의 일리야 리히텐슈타인과 그의 아내 헤더 모건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해킹 발생 당시 비트파이넥스에서 약 2천 건가량의 별도 거래를 통해 자금이 다른 플랫폼의 지갑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자금은 다크 웹 플랫폼 알파 베이의 계정으로 옮겨진 뒤 다시 전 세계에 퍼져있는 수십 개의 계정으로 옮겨졌다.

    지난 2017년 알파베이는 불법 활동을 은닉한 혐의로 폐쇄됐지만, 수사 당국 측은 이번 사건에서 도난당한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 주요 증거를 회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케네스 폴라이트 법무부 차관은 "오늘 법무부는 우리가 블록체인을 통해 자금을 추적할 수 있으며, 현 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상화폐가 자금 세탁의 안전한 피난처나 불법 영역이 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강보인 기자)



    ◇美 코로나19 기간 출생률 '역대급'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미국의 신생아 수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2021년 1~9월 미국의 신생아 수는 출생률이 급감했던 전년 동기보다도 약 7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 바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1930년대 집계 이래 가장 낮은 1.64명으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신생아 수는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했던 작년 1~2월의 감소세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 측은 이번 수치는 잠정치로, 연방정부가 올해 중 최종 집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SJ는 "이번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예상보다 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특히 고학력 여성과 이미 한 명의 자녀를 둔 여성,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사이인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가파르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정윤교 기자)



    ◇ 중국 혁신 기업, 헝다 여파로 주가 10%↓

    최근 중국에서 헝다 사태 여파가 한 혁신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7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이날 선전거래소에서 수닝닷컴(Suning.com) 주가가 한때 10% 가까이 추락했다.

    수닝닷컴은 온라인 유통업체로, 중국 내 혁신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수닝닷컴의 모회사인 수닝그룹은 금융·투자·미디어·부동산 산업에도 진출했다.

    앞서 수닝닷컴은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헝다부동산과 함께 설립했던 한 개발회사로 인해 100억 위안 가량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부동산 산업은 올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부동산정보업체 커얼루이부동산연구센터는 "2022년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은 더욱 엄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 영국, 런던 에펠탑 가질 뻔했던 사연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영국 런던에도 세워질 뻔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구상은 단지 구상에 그쳤던 것이 아니라 런던의 웸블리 구장 아래 탑의 기초가 되는 구조물이 놓여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 구상은 120년 전 '런던 스텀프'(London Stump)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현재의 운동장으로 남게 됐다.

    시발점은 에드워드 왓킨이라는 영국의 정치인이자 철도재벌이었다. 그는 100년 전 현재의 유로터널 건설에 앞서 도버 해협 해저터널 건설을 시도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1889년 파리 에펠탑이 개관하면서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본 왓킨은 자신의 수도 철도에 더 많은 승객을 끌어들일 생각을 했다. 왓킨의 철도는 웸블리 아래를 지나갔는데 해당 부지는 왓킨이 대규모 놀이공원을 만들 생각으로 매입했다.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과 역사를 조사하는 크리스토퍼 코스텔로씨는 "그 시대의 디즈니랜드를 건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에펠탑의 대성공을 목격한 왓킨은 구스타프 에펠에게 에펠탑보다 높은 탑을 설계해달라고 부탁했다. 에펠은 애국심을 이유로 왓킨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에 왓킨은 현재가치로 8만 달러에 해당하는 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68개의 설계가 접수됐지만 모두 현실성이 떨어졌고 에펠탑과 유사한, 높이는 175피트 더 높은 설계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설계는 1892년 착공에 들어가 3년 뒤 약 150피트 높이의 1단계가 완료됐다. 코스텔로씨는 "첫 단계에 도달했을 때 건물이 가라앉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결국 왓킨이 1901년 사망하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사라졌고 시설물은 철거됐다. 이후 1923년 현재의 웸블리 구장이 세워졌고 지난 2002년 웸블리 구장 재건축을 위해 기존 구장을 철거하면서 탑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CNN은 전했다. (남승표 기자)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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