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CPI 앞두고 1,190원대 중반 제한적 움직임…0.50원↓
  • 일시 : 2022-02-10 13:42:50
  • [서환] CPI 앞두고 1,190원대 중반 제한적 움직임…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96원대에서 등락하며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중 꾸준히 결제수요가 들어오며 환율 하락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1,190원대 중반에서 공방하는 모습이다.

    이날 밤 미국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된 만큼 시장은 지표 확인 후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0.50원 내린 1,196.00원에 거래됐다.

    1,194원대로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 유입에 오전 중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축소해 점심 무렵 1,197원대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중 달러 인덱스와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다소 상승세를 나타내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반락한 점도 환율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 인덱스는 다시 95.5선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하락하며 6.36위안 선 하향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다시 상승 전환하며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천억 원 이상 주식을 사들였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2천500억 원가량 주식을 팔았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수요에 오전 중 환율이 꾸준히 낙폭을 낮췄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보긴 어렵다"며 "시장은 현 레벨에서 거의 안 움직이는 모습인데 CPI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CPI 확인 후 시장이 다시 움직일 것 같다"며 "현재는 특별한 수급 이슈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6엔 오른 115.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3달러 오른 1.1428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0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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