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호주·키위달러, 美 1월 CPI 충격에 타격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1일 아시아시장에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 등 상품통화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으로 달러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후 2시 1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41달러(0.57%) 내린 0.7122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37달러(0.55%) 내린 0.6636달러를 나타냈다.
두 통화와 함께 상품통화로 분류되는 달러-캐나다달러 환율도 0.17% 오른 1.2743캐나다달러를 가리켰다.
미국 1월 CPI가 40년 내 최고 수준으로 나오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로 뛰어오르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전망이 시장에서 대두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76엔(0.07%) 오른 116.11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64달러(0.41%) 내린 1.13836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2% 오른 95.974를 가리켰다.
외환정보 제공업체 씨티인덱스는 미국 1월 CPI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자극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안전자산 선호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달러-엔은 이날 오전 한때 전장 대비 0.08% 내린 115.947엔까지 내리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0.10% 높은 116.170엔으로 오르면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씨티인덱스는 급작스런 금리인상 공포는 특히 상품통화에 타격을 입혔다면서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등을 언급했다.
한편,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인플레이션이 목표범위까지 올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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