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작년 경제 성장률 7.5%…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상보)
  • 일시 : 2022-02-11 16:44:58
  • 英 작년 경제 성장률 7.5%…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지난해 영국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1941년 이후 최대 성장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통계청(ONS)은 11일 영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94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로, 영국은 2020년 코로나19 봉쇄를 거듭하면서 300년 만에 가장 부진한 -9%대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영국의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전년 동기 대비 6.4%, 전월 대비 1.1% 증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2월 영국 경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성장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영국의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작년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0.4%, 전월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보다 0.6%, 전달보다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2월 영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3%, 전월과 비교하면 0.2% 늘어났다. 앞서 시장은 1년 전보다 1.8%, 전달보다 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영국 경제가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4시 36분(한국시간 기준)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 내린 1.3532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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