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2-14 08:44:0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초반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말 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회담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회담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16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무력 충돌이 발발하면 일정 기간 불안감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만큼 위험회피 거래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난주 국내 증시로 외국인 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된 데 따른 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단을 무겁게 할 수 있는 요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9~11일 코스피에서 1조6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달러-원 1,20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부담도 크다.

    지난 주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0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8.50원) 대비 1.3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6.00~1,20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쟁 예상 일자까지 제시되는 다소 특이한 상황이다. 실제 전쟁이 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며칠간의 불안감은 불가피할 것 같다. 이번 주는 또 주초에 중국 물가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의 불안 요인도 몰려 있다. 주 초반에는 달러-원의 상승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 이상 1,200원대에서 큰 폭 오르기는 어렵다고 본다. 최근 장중 달러-원의 변동성도 매우 작은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6.00원



    ◇ B은행 딜러

    우크라이나 관련 끝날 줄 알았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 달러-원이 1,200원 선 위에서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달러-원의 반락을 이끌만한 요인들이 많지 않다. 기업체 네고 물량 정도인데,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소식들이 계속 나오면 기업들의 달러 매도 타이밍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97.00~1,204.00원



    ◇ C은행 딜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이 많이 고조된 것 같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화 강세를 진정시킨 부분도 있어 오늘은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에 이어 아시아지역의 증시도 별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96.00~1,204.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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