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무력 충돌 긴장감이 지속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달러화 강세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르비브로 이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각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거듭 강력히 권고했다.
전일 장 후반에는 달러-원 환율이 수급 쏠림에 의해 급락한 만큼 이에 대한 되돌림 성격의 움직임도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8.3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8.30원) 대비 6.4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4.00~1,20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다시 1,190원 후반대에 진입해 출발하게 될 것 같다. 우크라이나 이슈가 중요한 상황에서 16일(현지시간)로 침공 예고를 한 만큼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 달러-원 등 시장에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네고 물량 등 수급상 달러 매도세는 강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4.00~1,200.00원
◇ B증권사 딜러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불러드 연은 총재도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달러-원 상승 압력이 유효하다. 그런데도 전일 네고 물량이 많은지 1,200원 상승이 고비인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당장은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중요할 텐데 1,190원 초반으로 내려오면 달러 매수가 계속 들어오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2.00원
◇ C은행 딜러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 리스크오프 재료가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국내 수급 상황에 영향을 받게 될 것 같다. 달러화 강세나 미 국채 금리 상승 재료 등은 상당히 프라이싱 된 상황이다. 전일 뉴욕과 런던장에서 증시가 반등세를 모두 반납하는 등 국내 증시 분위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외 달러 매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시장 자금 유출 흐름은 크지 않았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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