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리스크오프·탄탄한 결제 수요에 하방 경직…7.10원↑
  • 일시 : 2022-02-15 11:30:36
  • [서환-오전] 리스크오프·탄탄한 결제 수요에 하방 경직…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후반에 머무르며 하방 압력이 경직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 위기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달러-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백악관이 오는 16일을 침공 예정일로 지목한 가운데 긴장감이 지속하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7.10원 오른 1,198.20원에 거래됐다.

    전일 장 후반부에 급락한 영향을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1,19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에도 달러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1,190원대 후반에서 수급 공방이 이어졌다.

    높아진 레벨에도 장중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해 하단을 단단하게 형성하면서 점심시간 무렵에는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역시 약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위험회피 무드를 반영했다. 외국인은 70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95~1,201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시장 흐름은 크게 안 변할 것 같다"며 "박스권이 레벨업한 상황에서도 결제가 많이 나오고 있다. 1,200원 위에서 네고가 소화된 이후에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를 지켜보면서 시장은 변동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환율 바닥이 견고하다"며 "어제 레벨이 의외로 급하게 내리면서 마감했지만, 장중 결제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주식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장보다 5.90원 오른 1,197.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전일 급락 마감에 따른 되돌림 영향이 더해지면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후에는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지지했다.

    장중 고점은 1,199.10원, 저점은 1,197.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59엔 하락한 115.45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65달러 상승한 1.131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7.9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8.5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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