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우크라 이슈 소화하면서 좁은 레인지 횡보세…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에서 오전과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에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이슈를 소화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보다 2.80원 내린 1,197.00원에 거래됐다.
간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근처 지역에서 군사 일부를 이동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졌다. 달러-원 환율도 이를 반영해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장중에 변동 폭이 2원 안쪽에 불과한 등 좁은 레인지에 갇힌 채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34억 달러가량으로 부진해 전반적인 소강상태 분위기에 가까웠다.
은행의 한 딜러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전쟁 우려가 해소되면서 달러-원 방향이 결정될 것 같았지만 움직임이 제한적이다"며 "거래량이 많지 않아 수급도 딱히 공방이 거세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190원대에서 결제 수요가 계속 나오면서 코스피 강세에도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 이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8%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5엔 오른 115.6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5달러 내린 1.134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8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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