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등…우크라 우려 완화에 숨고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우크라이나 관련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상승한 마이너스(-) 1.0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0.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0.20원 상승한 0.8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0.7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된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러시아는 전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있던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스와프포인트가 최근 연일 급락세를 나타냈던 만큼 이날은 저점 인식 재정거래 등도 일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밤에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다소 진정된 점이 실리적으로 안정감을 준 것 같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하락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1~3개월 스와프포인트가 거의 붙어 있는 상황인데, 이는 연준의 3월 50bp 인상을 고려해도 과도한 수준이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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