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3월 25bp 인상 지지…서프라이즈 원치 않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견해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지역 라디오 방송국의 프로그램 라디오 타임스에 출연해 "연준이 주요 정책 수단인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 돌입하는 것에 찬성하며, 이르면 3월에 25bp의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시장에 서프라이즈를 주는 것을 지양하고, 체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정책 방향은 매우 명확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연준)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대차대조표의 규모를 축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 과정을 매우 체계적(methodical)인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다"며 "이는 아무도 놀라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 성장세를 해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해소하는 것은 매우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연준이 이 같은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동시에 경제가 과민 반응하거나 둔화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커 총재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몇 년(a couple of years)'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봤다. 올해 인플레이션은 3.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커 총재는 이달 초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3월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하커 총재는 올해 25bp씩 네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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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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