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우크라군 포격 소식에 1,200원 부근으로 속등…0.60원↑
  • 일시 : 2022-02-17 13:37:16
  • [서환] 우크라군 포격 소식에 1,200원 부근으로 속등…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1,200원대로 속등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영향을 받았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1,19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의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1,197원대로 거래를 시작해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아시아 시장 마감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철수한 점도 위험회피 심리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코스피 지수도 장중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위험심리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후 12시 50분께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우크라이나군이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시장은 안전선호로 급격히 돌아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96%대로 급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115엔대로 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순식간에 96.1선으로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한때 1,201원으로 급등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일부 외신에서는 이번 소식이 확인되지 않은 트위터로 인한 충격이라고 진단한 만큼 이후 급격한 안전선호 심리는 진정된 모습이다.

    달러 인덱스도 95.9선에서, 달러-원 환율도 1,198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770선에서 2,710선으로 급락한 코스피 지수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0.5%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러시아가 공격한 것은 아니고 우크라이나 지역 분리주의자들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좋은 뉴스가 아닌 만큼 시장은 심리적으로 리스크오프로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뉴스를 살펴야 한다"며 "계속 안 좋은 소식이 들린다면 시장은 좀 더 상방을 열어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2엔 내린 115.2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60달러 내린 1.134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0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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