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러 회담 성사 소식에 반락…1.2원 내린 1,195.9원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1,19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묻는 말에 수일 내에 침공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밤새 금융시장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위험회피 심리 강화에 환율은 전장 대비 1.9원 오른 달러당 1,199.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날 것이란 소식이 나오자 외교적 해결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졌다.
환율은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전환했으나 1,190원대 중반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경계감이 여전히 남은 데다 수입업체 달러화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을 떠받쳤다.
코스피도 이날 오전 낙폭을 반납한 후 전장 대비 0.02% 오른 2,744.52에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2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7.75원)에서 1.4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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