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 중반에서 상승 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중 뉴스에 따라 추가 상승 압력이 달러-원 환율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백악관은 오히려 러시아가 군사력을 증강했다고 반박하면서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장중에는 이와 관련한 소식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등 다른 자산시장 움직임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급상 네고 물량이 유입될 경우 가격의 추가 상승 폭은 1,200원 전후로 제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전 거래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지난 18일 1,19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5.90원) 대비 0.2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3.00~1,20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관련한 우려를 확대할 만한 뉴스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미군의 추가 파병 소식 등에 주목하면서도 실제 전쟁까지 발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중반대에서 추가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93.00~1,199.00원
◇ B은행 딜러
매일 계속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장중 우크라이나 이슈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장에서 주식시장이 위험회피 분위기를 얼마나 반영할지에 따라 상승할 텐데 수급상으로 1,200원에서는 네고 물량이 막고 있어 서프라이즈한 뉴스가 없다는 전제하에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94.00~1,200.00원
◇ C은행 딜러
현재 시장 상황은 우크라이나 불안 때문에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미국 휴장을 맞아 미 국채 금리가 3월 50bp 금리 인상의 기대가 누그러지면서 달러 강세는 살짝 완화한 것 같다. 우크라이나 이슈에 따라 달러화가 더 강해질 수 있지만, 달러-원은 일단 1,200원을 상단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 1,195원 부근에서 지지선이 꽤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예상 레인지: 1,195.00~1,20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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