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아인혼 "연준,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 꺾지 못할 수도"
  • 일시 : 2022-02-22 09:37:30
  • 데이비드 아인혼 "연준,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 꺾지 못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그린라이트캐피털의 데이비드 아인혼 최고경영자(CEO)는 리얼비전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제품과 서비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를 수 있으며 일부 인플레이션은 공식 집계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점진적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충분한 대응이 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데 충분할지 나에게는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인혼은 작년 2월 미국 금융시장의 투기적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엄청난 거품'을 만들었다고 비판하면서 지난해 광풍이 최고점을 찍었다고 언급했다.

    아인혼은 "투기적인 것은 1년 전에는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투기성의 고점은 지난 2월에 정말로 터졌다"면서 닷컴버블이 2000년 3월 터진 것과 비유했다.

    아인혼은 미국 경제가 올해 둔화할 것이라면서 구리 강세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부양책이 축소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충격을 받으면서 지출이 줄어들 것이며 지난해와 비교해 일자리에 복귀하는 이들의 숫자도 적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어떤 조치를 하든지 다소의 둔화는 나타날 수 있다"면서 경기 둔화와 경기침체로 악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아인혼은 또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제조와 충전 인프라 모두에 쓰이는 구리의 강세를 전망했다.

    그는 "어떤 전기차 업체가 전투에서 이기는지는 상관이 없다"면서 "여러분은 승자를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전반적인 방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만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업체와 달리 참여를 위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거나 매우 높은 배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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