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러시아 제재시 韓경제 영향…공급망·금융시장 대응"(상보)
  • 일시 : 2022-02-22 13:53:09
  • 文대통령 "러시아 제재시 韓경제 영향…공급망·금융시장 대응"(상보)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공급망 차질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재외국민 보호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왔다며 이제는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교역 등 경제 관계는 크지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하고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게 되면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 원자재 등 공급망 차질과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우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의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세계 각국은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정치·경제에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이므로 무력충돌 상황으로 악화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간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세력의 두 공화국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병력 파견을 지시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제재를 준비 중이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