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우크라 사태에 동반 상승…우크라 1,181bp
  • 일시 : 2022-02-23 08:57:28
  • 韓 CDS 프리미엄, 우크라 사태에 동반 상승…우크라 1,181bp

    2월 들어 우크라이나 776bp→1181bp 급등…러시아 221bp→351bp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우크라이나에 사태가 고조되면서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뉴욕시장에 거래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마킷 기준)은 전날보다 0.71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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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6월 수준인 28bp대까지 올라간 셈이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9월 17bp대로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긴축 우려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시장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와 같은 흐름은 한국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경우에도 지난 2월 1일 50.16bp에서 전날 55.68bp로 5bp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태국(30.16→36.94bp), 필리핀(72.39→87.29bp), 홍콩(25.96→31.28bp), 베트남(109.85→121.72bp) 등 아시아권 국가도 상승세다. 다만, 일본(17.65→17.81bp)은 큰 변화가 없었다.

    영국(10.23→10.59bp)과 프랑스(19.20→21.44bp), 독일(6.04→7.27bp)도 미미하지만 오름세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폭등세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월 1일의 776.43bp에서 1,180.96bp로 치솟았다. 지난 21일과 22일의 상승 폭은 전날보다 각각 13.32%, 11.83%에 달했다.

    러시아도 비슷하다. 러시아의 CDS 프리미엄은 220.86bp에서 350.59bp까지 올랐다. 지난 17일(16.22%), 18일(12.21%), 21일(14.33%), 22일(9.21%) 등 사실상 4거래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신얼 SK증권 연구위원은 "그간 너무 낮았던 CDS 프리미엄이 글로벌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동하면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둔감하지만, 우리나라도 신흥국 등의 소버린 리스크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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