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우크라 선반영 인식에 1,190원 초반서 하향시도…2.20원↓
  • 일시 : 2022-02-23 09:37:32
  • [서환] 우크라 선반영 인식에 1,190원 초반서 하향시도…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90원 초반대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슈에 대해 선반영 인식이 작용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더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면전으로 확산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장중에 달러 매도 움직임이 우위를 보였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2.20원 내린 1,19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1,192.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갈등은 지속됐지만, 추가적인 상황 악화 여부를 두고 시장은 관망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미국은 전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반군 지역에 대한 분리독립 승인 등에 대응해서 러시아 은행과 국채, 개인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발표했다.

    더불어 미 백악관은 현시점에서는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 상황은 이어졌지만, 국내 시장에서 위험자산은 반등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0.57% 상승했고, 외국인은 18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이후에 1,190원 부근까지 하락 시도에 나섰다. 장중 저점은 1,189.90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네고 물량과 시장 참가자의 방향성 매매도 더해지고 있다"며 "1,191원 부근에서 추가로 하락한다면 1,188원까지 하단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이슈에 달러-원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장중 뉴스가 전해질 때 순간적으로 변동성을 만드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상황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뜻을 밝혔다. 달러-원 환율 움직임은 주요 통화 대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은 일부 영향을 받는 상황이나 달러-원 환율이 주요국 통화 대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며 "아직은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6엔 오른 115.0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0달러 오른 1.133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3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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