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서의 특징 줄어"
  • 일시 : 2022-02-24 09:04:16
  • CNBC "비트코인, 디지털 금으로서의 특징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이 약해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하게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이자 국제 경제 불확실성 등을 헤지해줄 수 있는 안전자산이라고 설명해왔다.

    또 미국 달러화 등은 물가 상승에 따라 구매력이 줄어들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CNBC는 실제로 비트코인이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최근 비트코인을 강세를 보여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6만9천 달러에 가까웠던 11월 고점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부사장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범주에 확고히 자리 잡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상화폐가 기술주 등 시장 중에서도 투기적 성격을 보이는 상품들과 더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2C2의 크리스 딕 퀀트 트레이더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거시경제적 뉴스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소식이 나오기 시작한 몇 달 전부터 가상화폐와 주식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면서 "이러한 동조성은 비트코인이 현재 안전자산이 아니라 위험자산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22V리서치의 존 로크 기술적 전략 헤드는 "우리는 비트코인이 다시 3만 달러로 떨어지고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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