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개입에도 지정학 리스크에 1,200원 상향 돌파…8.10원↑
  • 일시 : 2022-02-24 13:52:52
  • [서환] 당국 개입에도 지정학 리스크에 1,200원 상향 돌파…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200원대 초중반까지 급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한 데 이어 확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안전선호 심리가 급속도로 확산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8.10원 오른 1,201.70원을 기록했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달러-원은 상승 폭을 키웠다.

    빅피겨인 1,200원 부근에서 한 차례 당국으로 추정되는 개입이 나오면서 후퇴하는 모습도 있었다.

    다만 외신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폭발음이 연이어 들리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구에 상륙하는 등 전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로 급등했다.

    장중에는 상승 폭이 두 자릿수 가까이 확대하는 등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9.90원까지 치솟았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이 1,200원 부근에서도 미는 느낌이 있었다"며 "달러인덱스가 얼마나 더 오르는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1,190원을 깨고 내려왔다가, 오늘 10원 가까이 반등했다"며 "이슈가 터지면 당국의 개입이 나오지 않은 때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침공이 전면전으로 확대할지 아니면 동부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역할만 하고 끝이 날지 등을 봐야 한다"며 "증시가 어느 정도 하단이 막히는 모습으로 달러-원도 저항력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55엔 하락한 114.64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803달러 내린 1.122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8.5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0.3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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